제2회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
제2회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
오는 20~21일 이틀간 서울숲에서 개최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10.1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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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와 함께 플리마켓 200개 업체 참가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성수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주최하고 도시재생협동조합(CRC) 서울형 1호인 성수지앵협동조합과 성동구청이 주관하는 제2회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숲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성수도시재생 축제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의미를 소개하면서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알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 제목인 ‘꽃길만 걸어요’라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지역 수제화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공원과 서울숲 앞 도로 300m, 언더스탠드 에비뉴 광장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무대행사와 체험행사,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한 홍보 부스와 함께 200개의 프리마켓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대행사는 20일(토)에 △도시재생영화제 △성동어린이 패션쇼 △성수가을음악회 등이 준비되어 있고, 21일(일)에는 △도시재생 골든벨 △‘성동에 살아요’음악회 △서울숲 포크페스티벌 등이 예정돼 있다.

성수가을음악회에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하며, 서울숲 포크페스티벌에는 가수 동물원이 메인가수로 초대됐다.

부스행사로는 성동구 성수동, 용답동, 송정동 등의 전시가 서울숲 전역에서 공개되고, 한양대 도시재생 특별전도 열린다. 또한 인생사진관, 프랑스목공소, 의사, 드론, VR, 로봇, 에코바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말과 함께 사진 찍기, 달팽이 마라톤 투어, 모블로 경진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숲 도로에는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이 곳에서는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성수동 지역의 수제화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지역 주민이 진행하는 먹걸이 장터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성수동 연무장길 800m구간에서 진행되됐으며, 7천여 명이 몰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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