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4구역 재개발사업 계속 간다
장위14구역 재개발사업 계속 간다
주민의견조사 결과 구역해제 아닌 추진으로 확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10.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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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시 성북구 장위14구역 재개발사업이 구역해제의 위기에서 탈출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성북구청에 따르면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의 구역해제 여부 결정을 위해 실시한 주민의견조사 결과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찬성률이 전체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주민의견조사 결과 장위14구역의 전체 토지등소유자 1천474명 중 1천15명이 참여했으며, 사업찬성이 889표, 사업반대 94표, 무효 32표로 사업찬성률은 60.31%로 집계됐다.

서울시 도시정비 조례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투표에서 찬성률이 전체 토지등소유자 중 50%가 넘을 경우 정비구역이 유지되면서 정비사업 추진이 유지되고, 50% 미만일 경우 구역해제가 되면서 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진다.

구청은 오는 24일까지 찬성 의사가 명백한 무효의견서에 대해 보완기회를 부여 한 후 같은달 26일 최종 결과를 공고하고 서울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장위14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233-552번지 일대로 사업면적이 14만4천201㎡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이 곳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아파트 2천29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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