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임대사업자 등록 2만6천279명…전월 대비 3배 증가
9월 임대사업자 등록 2만6천279명…전월 대비 3배 증가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8.10.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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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2만6천명을 웃도는 임대사업자가 신규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2만6천279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8.9%, 전월보다는 207.8% 증가한 수준이다.

9·13 대책에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가 포함되면서 집주인들이 서둘러 임대등록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만1천811명, 경기도에서 8천822명 등이 등록하며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 중 수도권이 78.5%를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1천153명, 송파구 1천10명, 서초구 887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말 현재 등록된 전국의 임대사업자는 총 37만1천여명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지난 한 달 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6만9천857채였다.
지역별로는 서울(3만361채)과 경기도(2만1천630채)에서 전체의 74.4%인 5만1천991채가 등록됐다. 지난달 말 현재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27만3천여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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