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2구역1지구 사업시행계획 변경
거여2구역1지구 사업시행계획 변경
분양성·거주성 향상 설계에 반영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10.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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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송파구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 재개발사업이 착공과 일반분양을 눈앞에 두고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수립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거여2-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신선)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브니엘교회에서 2018년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845명 중 772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 총 9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 방법 등 의결의 건 △조합운영내규 삭제 및 조합정관 변경 의결의 건 △조합원 분양 관련의 건 △일반분양가 결정에 대한 대의원회 위임 의결의 건 △분양 미계약자 이주비 및 이주비 금융비용 반환의 건 △협력업체 선정과 계약체결 승인 및 추인의 건 △2018년 임시총회 예산(안) 의결의 건 △총회 회의비 지급의 건 등이다.

이날 핵심안건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이었다. 조합은 착공 및 일반 분양 절차를 앞두고 분양성과 거주성 향상을 위해 설계 개요 및 단위세대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 설계내용을 변경해 새로운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또한 조합원 분양과 관련해 저층 배정 등에 따른 조합원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조합원 분양을 5층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강신선 조합장은 “모든 조합원들의 협조와 응원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올해 안에 착공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올해 안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일반분양 일정은 내년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을 위해 인근의 거여2-2구역의 일반분양시점보다 1년 후로 계획했다.

거여2-2구역은 지난해 12월 일반분양했다. HUG는 최근 1년 내에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나 매매 값의 110%를 초과할 경우 분양보증을 서지 않는다.

한편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 재개발사업은 송파구 거여동 18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9만8천453.7㎡이다. 이곳에 용적률 274.28%, 건폐율 17.88%를 적용한 아파트 17개동 1천945가구(임대 368가구 포함)가 건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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