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 수주
한화건설, 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 수주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11.12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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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한화건설이 선정됐다.

대연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영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한화건설 198표 △동원개발 46표 △KCC건설 3표를 받아 한화건설이 경쟁사인 동원개발과 KCC건설을 제치고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동원개발은 한화건설보다 저렴한 공사비와 지역 건설사 용적률 인센티브 15%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홍보에 나섰지만, 조합원들은 브랜드 경쟁력을 중요시해 한화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성공적으로 시공자 선정을 마친 조합은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와 2020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착공 및 일반 분양은 2020년 11월로 계획했다.

한편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455-2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만2천538㎡이다.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 6개동, 총 368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단지는 인근에 남천중학교와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또 대천초등학교와 대연중학교, 대연고등학교, 동천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통환경 역시 뛰어나다. 부산 지하철2호선 경성부경대역과 남천역이 인접해 있다. 또한 부산해안순환로와 번영로, 동서고가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과 시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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