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3지구 재개발 조합 창립총회 성황리 개최
성수3지구 재개발 조합 창립총회 성황리 개최
초대 조합장에 김옥금 위원장 당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11.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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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지구 재개발사업이 85%가 넘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동의율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출발을 선포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성동구 소재 성락교회 3층에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제1기 조합집행부를 구성했다. 초대 조합장에는 현 김옥금 추진위원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출됐다.

김 조합장 당선자는 “2009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토지등소유자님들의 협조와 격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성동에서는 물론이고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거공간, 재산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만들어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총 토지등소유자 995명중 638명(임·대의원 선출 성원 620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감사에는 정경용, 김윤 후보 등 2명이 △이사에는 심성환, 소종선, 김기정, 엄명섭, 안상문, 송명자, 윤영종, 김병우, 한상일, 조성균 후보 등 10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 외에도 대의원에는 129명이 출마하여 이 중 120명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임원 및 대의원 선출 안건 외에도 일반 안건 △조합정관(안) 확정의 건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선거관리규정(안) 제정의 건 △조합행정업무규정(안) 제정의 건 △조합예산회계규정(안) 제정의 건 △조합운영자금 차입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설계자 계약 승인의 건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용역 계약 승인의 건 △총회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원안대로 처리됐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지구 재개발사업은 성동구 성수2가1동 572-7 일대 11만4천193㎡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향후 아파트 1천85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성수 제3지구의 조합창립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추진위원회 단계에 머물고 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가 조합설립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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