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수립
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수립
총 수입 1조2천800억원…추정비례율 101.13%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11.27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백종범)이 관리처분계획 수립에 성공하며 곧 이주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17일 14시 조합은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2018년 정기(관리처분계획, 임원선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2천4명 중 1천830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총 9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2018년 조합 예산(안) 의결의 건 △2019년 조합 예산(안) 의결의 건 △기 시행 조합업무 및 용역업체 계약 추인의 건 △공사도급계약(안) 체결 의결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그 상환방법 의결의 건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약정 체결의 건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2018년 정기(관리처분계획,임원선출) 총회 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총 수입 추산액 1조2천799억3천201만6천720원 △총 사업비 6천893억4천813만678원 △분양대상자의 종전 및 건축물의 총 평가액 5천840억938만3천160원 등으로 비례율은 101.13%다. 3.3㎡공사비는 432만8천원으로 시공자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공동사업단이다.

신축 가구수는 총 2천723가구로, △조합원 분양 2천37가구 △일반분양 678가구 △보류시설 8가구 등이다.

주택규모별(전용면적 기준) 공급가구수는 △41㎡ 369가구(조합원 122가구, 일반 272가구) △59㎡A 623가구 △59㎡B 522가구(조합원 326가구, 일반 194가구) △74㎡ 336가구(조합원 301가구, 일반 33가구) △84㎡ 810가구(조합원 629가구, 일반 179가구) △99㎡ 36가구 등이다.

면적별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41㎡ 2억9568만7천원 △59㎡A 4억1천294만4천원 △59㎡B 4억883만7천원 △74㎡ 4억7천916만7천원 △84㎡ 5억3천204만5천원 △99㎡ 5억8천436만1천원이며, 일반 분양가는 △41㎡ 3억2천969만1천원 △59㎡B 4억5천585만5천원 △74㎡ 5억3천427만2천원 △84㎡ 5억9천322만9천원 등이다.

한편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성공했다. 조합 임원 투표 결과 백종범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새로운 집행부로는 △감사 2인 지영호, 장익식 △이사 15인 노종영, 정준영, 임현주, 오흥섭, 박종원, 서재출, 류재중, 김용란, 권영자, 신동호, 김현택, 박영대, 장상성, 강대윤, 지택근 등이 선임됐다.

백종범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건전하고 올바른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재건축사업이 빠르고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만안구 안양1동 97-3번지 일원 10만9천301.3㎡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9.9%와 건폐율 14.77%를 적용해 지하2층부터 지상17~37층까지 아파트 2천72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