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조합장
이흥수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조합장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 순조롭게 진행 친환경 명품 아파트 단지 조성에 최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8.11.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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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8층 1,542가구 신축

아파트 가치 높일 시공자와

협력업체 선정에 최대 역점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조합장의 자리는 조합원들을 대변하고 대표하는 자리이기에 책임이 막중한 자리다. 항상 ‘최고 보다 최선을 다하자’라는 소신을 가지고 조합원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흥수 조합장을 만나 성수전략정비구역제4지구 재개발사업에 대해 들었다.

▲구역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성수전략정비구역제4지구 재개발사업은 성동구 성수동2가 219-4번지 일대 8만9천828㎡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우리는 이곳에 용적률 314.98%를 적용한 지상 12~50층 아파트 1천579가구와 부대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성수 4개 사업지 중에서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르다. 2009년 10월 22일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16년 7월 25일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우리 구역은 성동구 재개발의 중심현장으로 한강변을 바라보고 있으며, 강남과 강북의 중심에 위치고 있다. 강변북로와 인접해 있고, 영동대교, 청담대교 및 성수대교와도 가까워 강남, 강북뿐 아니라 지방 어디든지 쉽게 진출입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근처에 서울숲공원과 뚝섬유원지가 있고, 건국대학교와도 인접해 있어 환경,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지역이다. 향후 재개발이 완료될 시기에는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명품주거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합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하는 일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 예정인 건축위원회 심의와 이후 일정인 사업시행인가에 초점을 두고 일을 추진하고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서울특별시 고시 제2011-50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고시’ 내용에 따라 서울시내에서 유일하게 한강변 최고층수 50층으로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는 48층으로 계획하고 있다.

조합은 협력업체와 함께 계획내용을 최대한 반영한 건축위원회 심의도서를 작성한 후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현재 건축위원회 심의 개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 결정된 고시 내용에 따라 기반시설, 층수 및 동 배치 등의 계획을 수립했기에 조합 및 구역 주민들이 바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현재까지 저를 포함한 조합 집행부에 많은 신뢰와 협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조합원 여러분들이 믿고 따라와 주신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창립총회 시 약속한 5가지 내용을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재개발 사업을 염원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문화가 형성되어있는 단지가 될 것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아파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최상품질을 자랑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다.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어려움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듯이 앞으로도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현재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심의 통과 후 사업시행인가를 빠르게 받으려고 준비 중이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에는 우리 구역의 아파트를 건설할 시공사를 선정할 것이다. 조합과 의견대립이 없고, 조합과 한마음으로 합을 맞출 업체가 선정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조합원에게 이익이 되고 향후 지어지는 아파트의 가치를 상승시켜줄 시공사가 선정되도록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앞으로의 업무 단계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며, 추진사항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릴 것이다.

우리 건축 설계안이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2030서울플랜’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기존 수립된 정비계획 범위 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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