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다구역 재개발, 조합원 97%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수립 박차

김상규 전문기자l승인2018.1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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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조기추진 리스크 줄이고 수입 확대
22일 총회 열어 감정평가 결과도 브리핑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의왕시 내손다구역 재개발사업(조합장 정우조)이 97% 조합원의 분양신청을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 정 조합장은 “안양의 일부 구가 조정지역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다. 정부 부동산규제정책 추가발표 전에 빠른 관리처분인가로 조합원 이주개시가 시급하다” 며 “부동산 시장도 변하고 있다. 인근 단지들의 시세가 상승 중에 있을 때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받아야 일반분양가를 높일 수 있다” 고 말했다. 빠른 사업추진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분양수입을 증대시킨다는 구상인 것이다.

▲오는 22일 관리처분계획 총회 예정

조합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하는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손2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8개 안건이 상정되어 조합원들의 결정을 받는다. GS건설과 SK건설 공동사업단과의‘시공자 본계약 체결의 건’이 제1호 안건으로 상정됐다. 공사비는 평당 464만 5천원이다. 인근 조합의 도급공사비에 비해 낮다고 한다.

조합의 한 임원은 “올 6월에 계약한 안양소곡지구는 공사비가 471만원, 작년 9월에 계약한 안양호원초등학교주변지구는 469만원, 비산2동은 499만원이다”며 “가장 늦게 협상을 마친 우리조합의 공사도급단가는 인근에서 체결한 공사비에 비해 낮고 내용면에서도 충실하다”고 말했다.

1호 안건 외에도 관리처분계획(안) 의결, 내손초등학교 증축계획(안) 및 협약체결 의결,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 이주지연 소송 진행 및 이주 관련 결의, 포일남교회 합의서 체결 추인, 조합 기 수행업무(이사회, 대의원회) 추인, 감사·대의원 선임 등 안건도 함께 상정된다.

▲감정평가에 대한 조합원 설명 기회도

현재 구역에는 일부 조합원들이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총회 개최를 막으려 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분양신청을 할 때 114.12%였던 비례율이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에 107.21%로 낮아져 조합원 분양가가 상승했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업무를 진행한 한 감정평가사는 “내손다구역의 경우 감정평가 이전에 분양신청을 하는 구 법에 따르는 단지다. 그렇다 보니 분양신청 이후 감정평가 결과에 기초하여 조합원 분양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분양신청 당시와 비교해 수입이 증가하였지만 사업비 증가로 인해 사업이익이 약 354억원 감소하였고, 현금청산자를 제외한 종전자산금액이 변경되어 비례율이 6.91%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정 조합장은 “일부 조합원은 조합에서 사업비를 과다 책정하고 감정평가사에게 전달해서 조합원 분양가가 상승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에서는 사업시행계획 수립 시 편성하였던 정비사업비를 감정평가사에게 전달하여 감정평가 업무에 사용되도록 했다”며 “조합에서 전달한 사업계획의 사업비가 조합원분양가를 평가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사항은 아니며, 여러 변수 요인에 의해 감정평가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합에서 분양신청을 받을 당시에는 감정평가를 먼저 선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에서는 이번 총회에서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비와 중도금 납부에 대한 의문사항들도 해소한다.

▲인근 신축 단지 분양가 및 실거래가 상승 중

사업지는 안양(평촌)생활권으로 교통시설 및 교육시설, 생활인프라 등을 두루 겸비하여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이다. 내손동을 중심으로 인근 오전·학의·삼동 단지 대비 시세가 높고, 안양지역의 시세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사업구역은 2009년부터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주거 인프라가 양호하여 주거선호도가 높다”며 “내손, 포일동의 신축 아파트는 59㎡가 6억원 선, 84㎡가 7억~7억5천만원 선에 거래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도 이 지역의 신축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고 귀띔했다.

교통호재도 눈에 띤다. 내손지역은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신설되면 직선거리 750m에 농수산물시장역이 들어서 도보 이용을 할 수 있다. 안양, 의왕, 수원, 화성 등 교통기능이 개선되고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내손다구역의 조합원 분양가는 3.3㎡ 평균 1,499만원이다. 일반분양가 1,927만원 대비 22% 낮은 금액이다. 34평형을 분양받는다면 1억 5천만원 정도 차액이 발생한다는 얘기다. 그만큼 이득이다.

▲최첨단 인프라 갖춘 친환경 명품 단지 조성

신축 단지에는 펜트하우스 주택 6세대가 들어선다. 단지의 상징성을 높이고 고급 아파트 이미지를 만든다는 전략인 것이다. 또한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커뮤니티시설도 특화한다. 현 사업계획 에 부족한 상가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각종 최첨단기기를 도입하는 한편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각종 소음공해 문제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첨단 시스템과 특화설계가 도입되어 입주민 삶의 수준도 한차원 높인다.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안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 엘리베이터 세대내 호출 시스템, 소음저감시스템, 건강관리시스템 등 각종 첨단 시스템들도 설치된다.

전용면적별 세대구성을 보면 △39형 162세대 △49형 398세대 △59형 957세대 △74형 470세대 △84형 396세대 △99형 156세대 △112형 88세대 △130형 이상 6세대로 구성돼 있다.

▲내손다구역 재개발사업은

의왕시 내손다구역 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38번지 일원 15만1천479.5㎡(4만5천822.5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원은 1천316명이다. 2014년 7월 조합이 설립됐으며, 그해 9월 GS건설과 SK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오랜 기다림끝에 올 4월에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았다.

사업구역은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인덕원역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 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지방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4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아파트 2천 63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상규 전문기자  adbin03@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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