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환경연구원, 주택시설관리 기술교육의 메카로 '우뚝'

30년 경력 전문기술인들 강사... 이론·실습 겸비한 전문가 양성 문상연 기자l승인2019.01.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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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기본·일반·고급 과정으로 나눠 진행
내년엔 누수탐지·욕실리모델링 특화과정 신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건축한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전체주택의 46.5%를 차지하면서 노후주택 유지 보수 및 주택시설 관리에 대한 교육 수요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노후주택은 적절한 보수와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주택시설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주민들 스스로 수리에 나서지 못한 채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고 있어 비용적인 부담이 크다. 또한 관련 전문기술인력들이 턱없이 부족해 노후건축물들은 오랜 기간 동안 보수·보강 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한국주택환경연구원의 교육과정이 각광받고 있다. 분야별 30여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기술인들이 강사로 나서 자기 집수리는 물론 최고의 전문기능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택시설관리 기술교육의 메카 ‘한국주택환경연구원’

한국주택환경연구원은 2013년 7월 주택관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대영BMC’로 출발했다. 2014년에는 도로침하에 대응할 수 있는 ‘보도블록(도킹블럭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했고, 2018년에는 협소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자일체형 테이블’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후 2018년 4월부터는 주택관련 기술교육과 기술지원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으로 거듭났다.

연구원은 현재 주택관련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주택환경 개선을 위해 ‘전극 보일러를 이용한 신개념 에너지 절감형 바닥난방시스템’과 ‘신개념 협소주택 신축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연구원의 주요사업은 △주택시설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인 양성 기술교육 및 기술지원 △주택시설관리 △주택신축·증축·리모델링 공사 등이다.

이밖에도 사회 취약층과 청년 취업 및 창업, 조기 퇴직자의 노후 일자리, 전역 군인의 사회적응 및 집수리 관련 취업 및 창업, 지역사회 무료 교육을 통한 재능 기부 등의 교육과 주택환경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을 하면서 주택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취업 및 창업에도 앞장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주택시설관리 사업은 성남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약 500호의 시설관리를 맡고 있다. 향후 연구원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기술인력들과 협업, 주택시설관리사업을 브랜드화해 지역별 관리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도록 시스템화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기술교육과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교육센터부문’과 주택시설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택시설관리부문’, 주택 신축·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축사업부문’, 주택환경분야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술연구소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원들 역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해당 분야별로 30여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주택관리 각분야별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주택시설관리 기술교육

한국주택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주택시설관리 교육을 개설해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특화분야(누수탐지 및 보수, 욕실리모델링 등)의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기능인 양성을 위해 ‘건축도장기능사’와 ‘방수기능사’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집수리 교육의 중점은 기존 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관리로 자산가치의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절전과 절수·단열 등 에너지 절감을 통한 사회적 기여도 기대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교육 기간과 과목 수에 따라 △기본과정 △일반과정 △고급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교육과정은 2주 과정으로 가장 기본적인 주택시설관리 기술인 △공구 및 나사못 사용법 △각 종 창호 하드웨어 교체 및 조정법 △주방설비 및 싱크대 보수방법 △실리콘코킹 시공법 △욕실 수전 및 배수트랩 교체 △등교체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일반과정은 총 7주 과정으로 기본과정 커리큘럼에 △수도설비 △욕실도기 보수 △타일 보수 △도장 시공방법 △인테리어필름/시트 △바닥재 및 도배 보수 방법 등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고급과정은 총 9주(주2회) 과정으로 일반과정 커리큘럼에 △목재벽체조성 △경량벽체조성 △샌드위치판넬벽체조성 △목재천정조성 △경량천정조성 시공방법 △단열 시공방법 △몰딩 및 걸레받이 시공방법 △도어 및 창문설치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내년부터는 특화과정으로 △누수탐지 및 보수 △욕실리모델링 등의 교육과정이 추가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추가되는 누수탐지 및 보수 과정은 총 3주(주1회) 과정으로 △설비일반 △누수탐지방법 △배관청소방법에 대한 교육을, 욕실리모델링 과정은 총 2주(주3회) 과정으로 △욕실타일공사 △수도배관 △양변기설치 △세면기설치 △수전 및 샤워기 설치 △천정 시공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충분한 실습과정이 병행된다. 오전에는 이론교육, 오후에는 실습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실습장에서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구와 자재들로 직접 공사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기술지원이 이뤄지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택시설관리는 다양한 현장 환경에 따라서 교육내용과 상이한 문제점이 다수 발행할 수 있는데, 문제 발생 시 그에 따른 조치 방법을 동영상이나 SNS 등을 통해 현장의 기술인과 교육센터의 기술지원 피드백이 이뤄진다.


문상연 기자  msy@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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