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대표이사 “국내주택 46% 노후·슬럼화, 주거환경개선·취업·창업 해결”
이정현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대표이사 “국내주택 46% 노후·슬럼화, 주거환경개선·취업·창업 해결”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12.2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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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한국주택환경연구원의 주택시설관리 교육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시설관리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자기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전문 기술인력으로 거듭나면서 주택관리 관련사업 취업 및 창업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주택환경연구원을 설립한 계기는

=2013년부터 주택시설관리사업을 하면서 관련 기술인력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껴왔다.

이로 인해 체계적인 시설관리를 받고 있는 대규모 주택단지나 아파트와는 달리 단독주택 및 소규모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시설관리의 부재 속에서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채 생활하고 있다. 이에 노후주택 주민들이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연구원을 설립했다.

앞으로 주택관리사업을 브랜드화해 교육을 통해 배출한 전문기술인력들이 지역별 관리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도록 시스템을 구축,‘주거환경개선·취업·창업’3가지를 해결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연구원의 비전이다.

▲주택관리시설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먼저 국내 주택 현황을 짚어 보자면 통계청 자료(2017년도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신축 후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약 797만호로 전체 주택 수(1천712만호)의 46.5% 수준이며, 이 중 단독주택은 전체 396만호 중 노후주택이 289만호로 73%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갈수록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어려워지고 있고, 단독주택 주거형태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단독주택(다가구 포함)과 소규모 주택단지의 유지·보수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정부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노후된 단독주택의 리모델링 및 보수 지원 사업들을 시행 중에 있고 지원폭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주택시설관리 전분 기능인력들이 턱없이 부족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이 절실하다.

▲한국주택환경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장점은

=한국주택환경연구원은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해당 분야별 20년 이상 실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강사진들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죽은 기술이 아닌 살아있는 실전 기술을 가르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많은 건축 관련 신기술, 신자재들이 나오고 있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강사진들이 보다 좋은 기술과 자재들을 연구하고, 철저한 이론과 실습교육 진행을 통해 교육생들이 이러한 신기술, 신자재들도 배우고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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