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노량진8구역 재개발 평당공사비 498만원에 1천7가구 신축

김하수 기자l승인2019.0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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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스카이 커뮤니티’ 등 8가지 배치특화 적용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총 공사비 2천400억원 규모의 서울 노량진8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대림산업이 선정됐다.

노량진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민식)은 지난달 2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고등학교 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435명 중 35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시공자 선정에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경쟁했다. 개표 결과 조합원 282명의 지지를 얻은 대림산업이 노량진8구역 재개발사업의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의 입찰제안서 내용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는 총 2천358억8천676만원(3.3㎡당 498만원)으로 △1천억원 한도 무이자 사업비 대여 △법적한도+ 추가이주비 조달지원 △공사기간 실착공 후 33개월 등 이다.

업계에서는 대림산업이 차별화된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8가지 배치 특화 조건을 달았다. 여기에는 △100% 남향·판상형 △한강 및 용마산 조망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축구장 1.3배 크기의 대규모 중앙광장 조성 △오픈 문화공간 아트리움 조성 △동간거리 및 통경축 극대화 △100% 연도형 상가 △용적률 12.5% 확보(47세대 증가) 등의 계획이 포함됐다.

특히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커뮤니티시설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 입주민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찜질방과 불가마 사우나를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특화 부문에 공을 들여왔다”며 “당사가 갖춘 기술력을 적용한 명품 아파트 건립을 통해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6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조합 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안) 변경 의결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조합 사업비(차입) 등으로 전환(집행) 승인 의결의 건 △정비사업 융자금 상환 및 용역비 집행(안) 의결의 건 △시공자 도급계약서(안)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등이다.

조합 측은 이번 시공자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2019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19년 9월 이주개시 △2020년 2월 이주완료 △2020년 5월 철거완료 △2020년 6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2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민식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을 매듭지을 수 있어 기쁘다”며 “조합은 신속히 협상단을 구성해 시공자와의 가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량진8구역은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5천742.9㎡이다. 이곳에 용적률 230.7%를 적용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1천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김하수 기자  hs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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