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숭의동 289-1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초대 조합장으로 강성원 추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강 초대 조합장 당선자는 지역 일대의 주택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빠른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이유는
=재개발구역 해제 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하고자 한다. 한국전쟁 당시에 지어진 집이 있을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도 전체 주택 수의 절반가량이나 된다.
▲구역 소개를 한다면
=우리 구역은 2006년 ‘숭의2구역’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했던 곳이다. 시공자로 풍림산업을 선정하는 등 나름대로 구색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당시 국내외 갖가지 문제들로 인해 재개발사업이 지지부진 했고, 결국 2년 전인 2016년 경 추진위원회 취소와 함께 구역이 해제됐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상황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84% 정도가 조합설립에 찬성했다. 이미 한 차례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본 분들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창립총회까지 원만히 마무리했으니 이제 미동의자 분들에 대한 추가 동의서 징구에 나설 것이다.
▲향후 일정계획은
=조만간 남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이 일정 단계에 들어서면,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많은 건설사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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