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4구역 관리처분 변경 ... 비례율 95%
인천 주안4구역 관리처분 변경 ... 비례율 95%
롯데·포스코 컨소 공사비 3.3㎡당 432만7천원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1.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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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이 관리처분 변경을 통해 비례율을 95%로 결정했다.

주안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홍성도)은 지난 26일 미추홀구청에서 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종전 비례율 93.13%에서 95.029%로 약 2%p의 비례율을 상향시켰다.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95%의 비례율은 총수입 추산액 약 6천100억원과 총비용 추산액 5천39억원을 조합원 총 종전자산평가액인 1천118억원으로 나눠 산출했다. 총수입 추산액 산출에 적용한 평균 3.3㎡당 일반분양가는 1천270만원을 적용했다. 이 일반분양가는 실제 일반분양시 확정된다.

시공자 공사도급 계약 체결 건을 통해서는 3.3㎡당 도급공사비를 432만7천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조정된 공사비를 감안해 최신 트렌드에 맞춰 마감재도 상향시켰다. 상향된 마감재로는 지하주차장 유도시스템, 전기자동차용 충전시설 설치,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새로 추가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이해 설치하는 것으로 아파트단지 내 총 12곳이 설치되며, 급속충전기 3곳, 완속충전기 9곳이 각각 설치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건 △조합정관변경 의결 건 △시공자 공사도급(변경) 계약 체결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의결 건 △정비사업비 자금운용계획(안) 승인 건 △2019년 조합운영비, 사업비 예산(안) 승인 및 추인 건 △중도금 대출 금융사 선정 및 약정 체결 대의원회 위임 건 등을 의결했다.

주안4구역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577번지의 대지면적 90,599.8㎡에 용적률 274.59%를 적용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1천856가구를 신축한다. 조합원은 988가구로 조합원 물량만큼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조합은 오는 6월 경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입지적으로는 인천시청역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더블역세권인 인천시청역에 인접해 있어 역세권 아파트 입지를 자랑한다. 시공자는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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