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계수범박 정진성 조합장 재선출
부천 계수범박 정진성 조합장 재선출
이주율 99% ... 오는 6월 일반분양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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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부천 계수범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조합임원 선출 안건을 상정해 정진성 현 조합장을 재선출했다.

조합은 지난 19일 부천시 소사어울마당 소향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정진성 조합장 및 기존 임원들을 재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 재선출된 조합 임원은 정 조합장을 비롯해 총 9명이다.

또한 조합은 ‘지하점유자 협상 위임 건’ 의결을 통해 조합원 자격이 없는 일부 연립주택의 반지하층 점유자에 대한 해법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역 내 일부 연립주택의 반지하층 가구가 부동산 공부상 주택이 아닌 ‘방공호’로 등록돼 있어 이들 점유자에게 조합원 자격이 없어 발생한 문제다.

조합에 따르면 이들 점유자들은 법적으로 조합원 자격이 없어 현금청산도 받지 못한다. 조합은 이들 점유자들이 구제책을 요구해 일단 이 안건을 의결, 대의원회에서 해법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이 수행한 각종 결의사항 및 진행사항 추인 건 △2019년 조합운영비, 사업비, 수입 예산(안) 승인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추인) 건 △현물출자자산 감정평가업체 선정 건 △정비계획 변경 추인 건 △종교시설 협약체결 추인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인가 신청 건 △조합정관 변경 건 △조합설립 변경 건 △조합 선거관리규정 변경 건 △조합원 평형변경(2주택 신청) 건 △정원주택 지하점유자 협상 위임 건 △조합임원 선출 건 등을 의결했다. 9호 안건으로 상정된 ‘단독분양권 소송대상자 조정권고(안) 수락여부 건’은 부결됐다.

조합의 현재 사업추진은 이주가 99% 완료된 상황에서 일부 철거도 진행 중이다. 일반분양은 오는 5~6월경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합은 향후 일반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천시의 뉴타운지구 해제로 신규주택 공급이 확 줄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인근 일반분양 사례를 들어보면, 지난해 12월 일반분양에 나선 송내1-2구역의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가 3.3㎡당 평균 1천650만원에 완판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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