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부산광역시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서 두 번째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1일 부곡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남창수)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해 참여사 부족으로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조합이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아이에스동서 △SK건설 △포스코건설 △삼호 △현대엔지니어링 △동원개발 △GS건설 △호반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9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최종 입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 이사회, 대의원회의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 12만5천797㎡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2.4%, 용적률 237.37%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0층 아파트 24개동 1천7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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