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6구역 재개발 시공권 놓고 대형건설사 ‘군침’
장위6구역 재개발 시공권 놓고 대형건설사 ‘군침’
최근 현설에 대우·롯데·GS·포스코 등 7개사 참여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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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지난해 기존 시공자 교체 후 새로운 시공자를 모집 중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비롯해 총 7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이곳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다.

참여 건설사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유탑건설 등이다.

이번 현설은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앞서 조합은 지난해 시공자 선정 입찰을 진행했으나 입찰 성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열렸던 1차 현설에서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5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실제 입찰에는 대우건설만 응찰해 경쟁입찰 요건 미비로 유찰된 것.

조합은 이번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곳 재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0만5천163.9㎡, 연면적 25만368.9㎡이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9, 33층 15개동 공동주택 1천6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천231여억원(3.3㎡당 426만6천969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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