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충북 청주시 사창2공구B블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연이은 유찰의 고배를 마시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12일 사창2-B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은창)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참여 건설사 미달로 자동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유탑건설 △한라 △삼호 등 3개사가 참석했지만 입찰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입찰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2회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내부 회의를 거쳐 수의계약 전환 등 향후 추진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270-1번지 일대 2만2천437㎡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4개동 456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Tag
#N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