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5~7단지 재건축 추진위 승인
개포주공5~7단지 재건축 추진위 승인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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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와 개포주공6·7단지가 일제히 추진위 구성을 완료하면서 사업 추진의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지난 12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와 개포주공6·7단지에 대해 각각 재건축 추진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두 단지는 모두 구청에 지난달 추진위 승인을 신청했다. 예비추진위 등에 따르면 5단지는 토지등소유자 총 958명 중 776명이 추진위 구성에 동의 했으며, 6·7단지는 1천996명 중 1천649명이 동의해 두 단지 모두 80%가 넘는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설립 동의율인 75%를 훨씬 상회할 만큼 주민 모두가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올해 하반기 조합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5만5천858㎡이다. 현재 최고 14층 970가구 규모로 정비계획상 최고 35층 1천307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개포주공6·7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18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1만6천685㎡이다. 현재 6단지 1천60가구, 7단지 900가구 규모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총 2천994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두 단지는 지난해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후 80%이상 동의서를 징구했다. 하지만 재건축 부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시가격 상승 이후에 추진위를 승인받기 위해 신청을 미뤄 오다가 올해 초 강남구청에 추진위설립을 신청하며 본격적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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