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2구역 재개발, 조합원 분양 95% 완료
신림2구역 재개발, 조합원 분양 95% 완료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이주개시 목표로 사업 '박차'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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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청산 감정평가업체로 '제일감정평가법인' 선정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조합장 장영우)이 2019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조합은 인근에 위치한 관악청소년회관 1층 소극장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673명 중 526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 8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2019년 예산편성 및 수립(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현금청산 등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용역비 지급비율 변경의 건 △미지급 인건비 지급요청에 따른 집행 승인의 건 △2019년 정기총회비용 승인의 건 △예비비 등 대의원회 및 이사회 결의 집행(선정) 추인의 건 등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9월 20일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올해 1월 7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조합원 약 95%가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를 토대로 올해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현금청산 감정평가와 법인세신고를 위한 현물출자자산 감정평가업무를 담당할 감정평가 업체를 선정했다. 총회에는 △제일감정평가법인 △나라감정평가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 등 4개의 업체가 후보로 올랐으며, 조합원 투표 결과 제일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

장영우 조합장은 “관리처분계획은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로 조합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리처분 및 이주·철거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협조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 5만5천688㎡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8.09%를 적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20개동, 임대아파트 225가구를 포함해 총 1천487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지난 2017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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