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우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장 “신속한 사업추진 위해 전력투구”
장영우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장 “신속한 사업추진 위해 전력투구”
“사업 멈추는 순간 조합원들 피해... 신속한 사업추진 위해 전력투구”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02.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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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어떤 상황이 돼도 사업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 멈추는 순간 조합원들의 피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러 사업방해와 갖은 발목잡기에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의 수장 장영우 조합장의 신념이다.

▲사업추진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평소 주민자치에서 일하며 봉사하는 삶을 신조로 삼고 사는 저로서는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를 하는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 2~3년 동안은 오직 조합을 정상화시키는 것만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하지만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을 방해하는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들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전후와 조합원분양신청 기간 동안 방대한 양의 정보공개를 요청해와 조합업무를 거의 마비시키다시피 했다. 지금도 그들은 수사기관에 고발을 일삼고 있다. 조합 일을 하기에도 모자란데 조사와 소송에 응하느라 너무 바쁘고 힘들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 특정인 몇 명이 돌아가면서 제기한 소송만 해도 여러 건이다. 대부분 무혐의로 판결난 사안이지만 대응하는 조합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곤혹스럽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오랫동안 기다린 시간은 명품아파트로 보상해드리겠다. 신속한 사업추진은 조합원의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조합은 대다수 조합원들의 노력과 협조로 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았다.

그동안 많은 고충을 참고 기다려준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사업이 지연되는 불상사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안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림2구역이 순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조합 업무에 임하는 각오는

=신림2구역은 2013년 7월 이후 조합장이 바뀌고 장기간의 소송과 시공사의 자금지원 중단 등 어려움이 많았다.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운영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 전 조합원이 조합을 믿고 단합된 힘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조합원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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