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개발·재건축사업 시민 아카데미 개최
과천시, 재개발·재건축사업 시민 아카데미 개최
주거환경연구원에 위탁... 4월 24일까지 총 8회 16강 실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3.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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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과천시가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된 일반시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과천시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지난 6일 시작했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이 교육전과정을 위탁받아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 건전한 정비사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진행된 1회차 교육에는 정기 수강 신청자 136명을 포함, 204명 정비사업 관계자 및 일반시민이 참석해 과천시민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줬다.

이날 교육은 제1강 ‘정비사업 추진절차’에 대해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 김호권 사무처장의 강의와 제2강 ‘도시정비법 최근 개정 내용’에 대해 H&P법률사무소 봉재홍 변호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과천시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의 교육은 무료이며, 정비사업의 추진 절차에 따라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3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총 8회, 총 16강(1회 2강)에 걸쳐 진행된다. 정기수강자 중 12회 이상의 강의에 참석한 사람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2회차 교육은 제3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해 이너시티 박순신 대표와 제4강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절차’에 대해 법무법인 로드맵 남기룡 대표변호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유경 과천시 도시정책과장은 “이해관계가 복잡한 정비사업의 주민교육을 통해 토지등소유자 간 분쟁과 갈등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시행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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