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식 방화6구역 재건축 조합장 “조합원 이익 높일 건설사 뽑겠다”
이천식 방화6구역 재건축 조합장 “조합원 이익 높일 건설사 뽑겠다”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3.1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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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개발 수혜로 가치 상승... 현장설명회 14개 건설사 관심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입주 완료한 긴등마을을 제외하고 현재 방화뉴타운 구역 중 가장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곳은 방화6구역이다. 최근 시공자 현설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예정된 입찰이 성사될 경우 올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사업장과 비교해 방화6구역만의 경쟁력은

=우리 구역은 마곡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마곡지구 개발 수혜를 한 몸에 받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와 지난해 코오롱그룹 입주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50여개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 일대 아파트 가격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신방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철도를 이용한 김포·인천공항 접근성까지 갖췄다. 아울러 재건축 후 신축될 일반분양 가구 수가 현 조합원 수(151명)의 3배 이상에 달해 사업 수익성이 매우 높다는 것도 경쟁력이다.

▲최근 현설에서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 현설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KCC건설 △효성중공업 △삼호 △경남기업 △한양 △반도건설 △금강주택 △삼환기업 등 1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시공자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향후 방화6구역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고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켜줄 건설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상의 신용상태를 갖추고 각종 금융업무와 관련해서 낮은 금리로 사업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건설사를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입찰에 참여할 건설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원활한 시공자 선정을 위해 특정 시공자에 대해 편견을 갖거나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해 달라고 조합원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다.

▲향후 사업 일정 및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오는 4월 12일로 예정된 시공자 입찰이 성사될 경우, 대의원회의를 거쳐 상반기 중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조합원들에게는 그동안 조합을 믿고 기다려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오랜 기간 동안 조합원들이 집행부를 신뢰하고 응원해준 만큼 높은 사업성으로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춰 최대한 많은 조합원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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