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1구역 재건축 시공권 4개 건설사 경쟁
등촌1구역 재건축 시공권 4개 건설사 경쟁
15일 입찰에 현대·한화·반도·STX건설 참여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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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놓고 4개 건설사가 경쟁한다.

18일 등촌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태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 결과 △현대건설 △한화건설 △반도건설 △STX건설 등 총 4개의 건설사가 응찰했다.

앞서 등촌1구역은 2009년 11월 26일 조합설립인가, 2013년 1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대림산업, 반도건설, 쌍용건설 등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사업성 문제 및 시공자 선정 무효 등으로 본계약 체결까지 이뤄지지 못하며 사업이 장기간 정체돼왔다.

이에 조합은 이번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부실업체 차단 및 사업 참여의지가 높은 건설사를 선별하기 위해 입찰보증금 15억원 중 현금 1억원을 현장설명회 전 납부토록 했다.

입찰 결과 반도건설이 재도전에 나섰고,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STX건설 3개사가 새롭게 도전장을 제출하면서 다시 한 번 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기게 됐다.

조합은 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추후 이사회 등을 거쳐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총회 일정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이곳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 3만762.9㎡, 신축연면적 8만4천315.31㎡이다. 이곳에 지하 4층~ 지상 15층 12개동 541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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