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하락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9.03.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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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는 지난주와 같은 0.10% 하락했다.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마용성’의 경우 성동구가 지난주 -0.09%에서 금주 -0.14%로 낙폭이 확대됐고, 용산구(-0.15%)와 마포구(-0.05%)는 지난주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동작구 아파트값도 지난주 -0.10%에서 금주 -0.24%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8% 떨어졌다. 강남구가 지난주 -0.20%에서 금주 -0.16%로 하락폭이 둔화했고, 송파구는 -0.18%로 지난주(-0.14%)보다 낙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9ㆍ13 대책 이후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은 하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이나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거나 급매물이 누적된 단지에서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과천시의 경우 0.19% 떨어져 지난주(-0.20%)와 비슷한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주(-0.63%)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광명시의 아파트값은 금주 조사에선 -0.17%로 낙폭이 다소 둔화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0.08% 하락했다. 지방(-0.08%)의 경우 광주(-0.01%)와 대구(-0.01%)광역시가 각각 2주 연속 하락했고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를 타던 전남도 이번 주 조사에선 상승세를 멈췄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다.
서울(-0.11%), 경기(-0.13%), 인천(-0.12%) 등 수도권의 전셋값이 모두 약세를 보였고 지방 광역시ㆍ도 중에서도 대구(0.07%)와 보합을 기록한 대전ㆍ전남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전셋값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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