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신촌구역 재개발, 30일 조합원 찬반 투표로 시공자 결정
부평 신촌구역 재개발, 30일 조합원 찬반 투표로 시공자 결정
'롯데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시공권 수주 유력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3.25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올해 인천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부평 신촌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두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최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촌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자 선정 입찰에서 두 차례 유찰 후 수의계약을 진행, 롯데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조합은 오는 30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로 446만원을 제안했다. 또한 차별화된 명품 단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안을 제안했다.

먼저 구역 인근에 위치한 부평공원과 연계한 공원연계 디자인과 함께 커튼월룩 등의 외관 특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테이스 등의 커뮤니티 특화, 스트리트 상가 전면 배치 등의 상가 특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촌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283-66번지 일원 9만3천662㎡(구역면적)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40층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조합원 수는 1천395명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