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강삼익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사업 급물살
용산 한강삼익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사업 급물살
최고 30층 아파트 331가구 신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3.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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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용산구 이촌1동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건축심의를 득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건축위원회에서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건축심의 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의결 조건은 △주차장 램프위치 조정 △상가 출입부 투광등 설치 등의 미미한 보완 사항이다.

조합은 앞서 지난 1월22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수직 벽면 디자인 단순화, 발코니 관련 외벽설치 계획 등 자료 제출, 일부 보행로 폭 확보 등 보완 요구를 받은 바 있다. 당초 조합은 스카이 브리지 등의 특화설계를 고려했지만, 이번 건축심의 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최고층에 카페, 책방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했다.

한강삼익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다들 어렵다고 하는 건축심의를 두 번 만에 통과해 기쁘다”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구청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용산구 이촌로 264 일대로 구역면적 1만7천191㎡이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4개 동, 임대 55가구를 포함한 아파트 331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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