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아파트 정비사업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전담조직 ‘도시건축혁신단’이 하반기 신설된다. 또 도계위 등 정비사업 관련 위원회 위원 중 총 50명 내외를 추려 ‘공공기획자문단’도 구성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반기 중 아파트 정비사업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전담조직인 ‘도시건축혁신단(가칭)’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시건축혁신단은 기존 정비계획 결정(심의) 지원을 담당하는 ‘도시계획 상임기획단’에 도시계획·건축·교통 등에 대한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도시공간 공공기획’, 역사·경제·미래·문화 등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는 ‘도시공간 전략기획’기능을 추가해 확대·개편한다. 여기에 도시계획위원회 등 정비사업 관련 위원회 위원 중 총 50명 내외로 ‘공공기획자문단’도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향후 정비사업은 사업별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도시건축혁신단’과 ‘공공기획자문단’이 하나의 팀이 되어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한 가운데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관련 기능·조직을 모두 통합해 싱가포르의 URA 같이 서울시 도시·건축 전 사업을 관할하는 ‘공적개발기구’로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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