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과 인천영종 2개 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오는 28일 실시된다. 이들 지구에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모두 1천768호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공모를 공고하고, 5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주옥정지구는 총 4만6천89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534호, 60~85㎡ 387호 등 총 921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와 근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지하철 7호선 연장 추진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결을 위한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인천영종지구는 총 4만4천59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847호를 공급할 수 있다. 공항철도 및 영종대교를 통해 서울 진입이 편리하고, 인천 국제고 등 명문고교 인근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제3연륙교 추진에 따라 주변지역 개발 및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최대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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