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도시 입주 2년 뒤 상승폭 껑충… ‘김해 율하 원메이저’ 기대감 고조
김해 신도시 입주 2년 뒤 상승폭 껑충… ‘김해 율하 원메이저’ 기대감 고조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3.29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내 신도시 아파트의 가격이 입주 2년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1만1,725세대가 입주한 부곡동 장유신도시는 입주 완료후 2년 차인 2005년에 매매가격지수가 156.42로 상승하였으며 2002년~2008년 입주가 이뤄진 북부신도시 역시 2010년 매매가격지수가 221.60까지 급등한 바 있다.

2008년~2009년 5천823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율하1신도시 역시 2011년 매매가격지수가 129.04까지 치솟았으며 김해시와 인접한 강서구 명지동 명지신도시 또한 2009년 입주 이후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123.2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해운대 신도시와 화명신도시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패턴이 거듭 반복되면서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율하2지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율하2지구는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어지는 동서경제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율하1지구와 장유신도시, 그리고 창원 지역에서 주로 이주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장유신도시는 최초 입주 20년, 율하1지구는 10년이 흐르면서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니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 진행중인 율하2지구 입주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인근 지역에 당분간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는 데다가 김해-부산신항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조사 면제, 남해제2고속도로 율하IC 확정, 올 12월 율하신도시2지구와 연결되는 장유-웅동간 도로 개통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율하2지구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2,391세대 규모 ‘김해 율하 원메이저’가 100% 입주를 목전에 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건설사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참여한 매머드급 대단지로 지난해 12월 입주를 처음 시작했다.

전용 59㎡부터 74㎡, 84㎡, 119㎡ 등 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타입과 특화 설계를 선보였으며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실내놀이터,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정원, 휴게쉼터 등을 조성하여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 3월 개교한 율하2지구 내 모산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원메이저 힐스테이트’와 인접한 위치에 2020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중학교 등 도보 통학권 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경남 유일의 공립 외국어특수목적고등학교인 김해외고는 2017학년도 일반전형 기준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학업 열기가 높아 자녀를 둔 세대에서 ‘김해 율하 원메이저’ 아파트 입주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 밖에 김해-부산신항 고속도로 신설, 남해제2고속도로 율하IC, 장유-웅동간 도로 등 다양한 교통 호재로 인프라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과 김해롯데워터파크, 장유하나로클럽을 품은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오는 2021년까지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리조트형 콘도, 테마형 마트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김해 율하 원메이저 아파트는 현재 90% 잔금 납부가 진행되었으며 곧 100%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율하2지구를 중심으로 예정된 다양한 호재에 앞으로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