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빌라 재건축 시공권 ‘현대엔지니어링·롯데’ 관심
신안빌라 재건축 시공권 ‘현대엔지니어링·롯데’ 관심
현설에 2개사 참여…다음달 17일 입찰마감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4.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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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서울시 강서구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현대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신안빌라 재건축조합(조합장 신인성)에 따르면 이달 초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5월 1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조합은 다음달 입찰 결과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입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해 일반경쟁 입찰 요건 미비로 유찰된 바 있다.

이곳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327-53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 1만6천399㎡ 건축연면적 5만9천558.09㎡ 규모이다. 총 공사비 예정가격은 946억3천730만원(부가세 별도/철거비 포함)으로, 3.3㎡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는 5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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