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조 수원111-5구역 재건축조합
김길조 수원111-5구역 재건축조합
“광교산 프리미엄에 교통인프라까지 … 친환경아파트 만들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04.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조합 일을 처리하고 사업을 진척시키기 위해 하루가 부족하다. 하지만 그는 항상 정비사업에 대한 교육도 놓치지 않는다. 성공 재건축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긴 조합설립의 과정을 극복하고 이주와 철거를 준비하고 있는 김길조 수원111-5구역 재건축조합장을 만났다. 

▲조합설립을 인가받은 후 빠르게 사업이 진행됐다. 그간의 추진과정과 가장 힘들었던 때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면 조합이 설립된 지 2년 반 만에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하지만 추진과정을 보면 쉽지만은 않았다.

우리 구역은 아파트 11개동, 연립 22개동, 단독주택 70여세대, 상가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돼 있다. 이로 인해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해 아파트, 연립 동별 동의요건과 단독주택 3/4 동의요건 등 총 35가지을 충족해야 하는 어려움들이 많았다.

조합설립 기간이 매우 길어질 수밖에 없었고. 지루하고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조합설립 이후에는 조합원들의 지원과 협조로 빠른 사업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거환경연구원의 교육과정인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각오는

=주거환경연구원의 교육과정은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교육받은 지인의 추천으로 수강하게 됐다. 2월 19일 개강을 해 벌써 두 달이 돼 간다. 실무에서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져 정비사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는 동안 우리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아 기쁘고 더욱 수강의 의미가 있었다.

오는 7월까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의 일과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5개월 동안의 교육일정에 되도록 빠지지 않고 충실히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저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배운 지식이 우리 구역의 재건축사업에 잘 활용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향후 사업추진계획과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광교산을 품은 입지에 최고의 명품아파트, 최상의 친환경 아파트를 만들 것이다. 오는 4월 말부터 이주를 시작하게 된다.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정해진 기간 내에 이주를 마치기를 기대한다.

이주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연말까지 철거가 마무리 되고 내년 초부터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빠른 사업추진을 갈망하고 있으며, 조합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우리 조합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한다. 조합에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할 것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