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5 재건축조합, 김만길 조합장 재선 성공
방배5 재건축조합, 김만길 조합장 재선 성공
업무성과에 대한 재신임과 사업추진의 연속성 선택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04.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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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연임을 묻지 않고 선출로 치러진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의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 670명의 압도적인 표를 얻은 현 김만길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조합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주교회 본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과 감사, 이사, 대의원을 뽑았다. 조합원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현 집행부가 소송과 이주, 건축심의 등 조합의 당면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재신임하고 힘을 보태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매도청구소송 승소, 관리처분계획 검증 통한 오류 시정, 이주비 해결, 시공자와의 안정적인 협상 등 그 동안 김 조합장이 보여준 사업추진성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조합장은 “뽑아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무사히 이주를 건축심의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 방배5 조합원 모두는 한배를 탔으며, 모두가 사업의 주인이다. 단결하고 힘을 모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총 토지등소유자 1천147명 중 1천9명(임·대의원 선출 성원 991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3명이 출마한 감사에는 양현석, 김상윤 후보 등 2명이 △17명이 출마한 이사에는 조태영, 김덕규, 류경선, 유건섭, 김재봉, 서효원, 조영호, 류승열, 임종우, 조영택 후보 등 10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 외에도 대의원 100명과 예비대의원 30명도 선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임원 및 대의원 선출 안건 외에도 일반 안건 △조합 기 수행업무 및 용역계약 추인의 건 △화해권고 조정안 수용 의결의 건(2015가단5392105) △이주비(보증금 반환 등 대출 포함) 금융비용·지급방식 집행의 건 △법인세 과세표준 산정을 위한 현물출자자산의 감정평가 의뢰의 건 △2019년도 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19년도 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등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원안대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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