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SK건설,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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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SK건설이 대전 동구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했다.

중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도기준)은 지난 13일 열린 시공사선정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개최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SK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89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고 SK건설 선정 안건에 대해 찬성 86표, 반대 0표, 기권 3표를 던졌다.

조합은 SK건설이 제시한 사업제안서가 내실 있었고 빠른 사업 전개를 바란 조합원들의 염원이 담긴 결과였다고 밝혔다.

중앙1구역 조합은 지난 1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시공자 입찰 절차를 진행했지만 SK건설만 단독 응찰해 경쟁입찰 조건 불성립으로 모두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지난달 20일 이사회와 27일 대의원 총회를 거쳐 입찰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이곳 재개발사업은 시공자 선정이 완료되면서 올해 사업시행인가와 건축심의를 위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중앙1구역은 2017년 조합설립 이후 촉진지구계획변경 인가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사업전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대전시 동구 소제동 299-264번지 일원의 구역면적 2만8532㎡에 지하2층~지상28층 6개동 618세대(임대포함)를 짓는 사업이다. 도급금액은 1천146억원이다.

조합 관계자는 “SK건설과 잘 협력해 최상의 명품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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