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3개 건설사가 경쟁을 벌였던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유효투표 419표 중 절반에 가까운 231표를 획득한 포스코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건설도 제주에 첫 아파트를 건설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3.3㎡당 공사비로 486만7000원, 총공사비로 2천299억원을 제안했다.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는 시공사 입찰에 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총 3개 건설사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도남연립과 이도주공 2·3단지에 이은 도내 세 번째 재건축 사업이다.
조합은 지하 2층, 지상 14층 아파트 11개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고도는 최대 42m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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