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당내서 재건축, 20일 조합원 찬반투표로 시공자 결정
대구 내당내서 재건축, 20일 조합원 찬반투표로 시공자 결정
호반건설 시공권 수주 유력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4.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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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대구 내당내서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두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19일 대구 내당내서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0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최근 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의 시공사 선정 여부를 조합원 찬반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조합 설립 이후 열악한 사업 여건 및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시공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장기간 중단돼 왔다다.

특히 지난 2016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임대사업자 및 시공자 선정까지 완료했지만, 사업성 저하 등 사업 추진이 여의치 않아 기존 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을 선회했다.

한편 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은 지난해 초 대구 서구 내당동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품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수주 결과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대 1만7천633.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42%, 용적률 224%를 적용한 아파트 362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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