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사무실ㆍ조합장 자택 압수수색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사무실ㆍ조합장 자택 압수수색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5.0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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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배경찰서가 지난달 30일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과 최흥기 전조합장(225일 임기만료)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최 전 조합위원장이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지위를 박탈하기 위해 지난 17일 개최한 임시총회 과정에서 조합원 참석자 수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은 당시 임시총회에서 재적 조합원 1622명의 52.8%857명이 참석했고, 이 가운데 745명이 현대산업개발 시공자 선정을 취소하는 안건에 찬성했다며 시공사 선정 취소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하지만 조합 감사 등 일부 조합원과 현대사업개발은 조합장이 참석자 수를 속이고 안건을 상정·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조합이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등록한 참석자 수는 815명으로 42명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작논란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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