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글로벌 청년 건축가 양성한다
국토부, 글로벌 청년 건축가 양성한다
청년건축가 교육지원비 및 해외현장교육 기회 제공해
  • 권동훈 기자
  • 승인 2019.05.2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국토교통부가 세계적인 건축가 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지원비와 더불어 해외기관 연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20일 글로벌 건축인을 양성하는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이하 NPP사업)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리츠커상은 건축설계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건축상으로 79년부터 전세계 건축가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참가대상은 국내 및 해외 건축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3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지 3년 이내인 청년건축사이며, 접수기간은 729일부터 82일까지다.

응모는 해외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의 연수자로 확정을 받은 후,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제출하고 1(서면)·2(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약 30여명의 최종 연수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연수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료와 비자발급비 등 1인당 3천만 원의 지원비를 받고, 3 ~ 12개월(필요 시 연장가능) 동안 해외기관 연수기회를 얻게 된다.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연수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매년 우수 연수자를 선발하여 시상 등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축 관련 협회 및 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통해 건축설계 전문가로서 사회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펼칠 예정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우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PP사업 관련 정보는 NPP사업 홈페이지(www.2019NPP.kr)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일(82)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