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월 22일부터 독일서 국제교통포럼 개최
국토부, 5월 22일부터 독일서 국제교통포럼 개최
지속가능성장 및 도시근교 연결성 확대 등 안건 논의
  • 권동훈 기자
  • 승인 2019.05.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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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

[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국토교통부가 독일에서 국제교통포럼을 연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20일 국토교통부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195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통합을 위한 교통연결성을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TF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세계 교통 분야의 담론을 이끄는 전세계적 토론회다.

이번 ITF에서는 지역 통합을 위한 교통 연결성(Transport Connectivity for Regional Integration)”을 주요 의제로, 교통연결성이 지역통합과 경제 사회적 성장 및 환경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논의한다.

본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지구촌 연결 및 국경을 초월하는 연결성 확장 도시와 근교 지역을 통합하는 더 나은 정책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패널세션에서는 교통수단과 기반시설 연결 지역간 항공연결 변화하는 세계경제에서의 공급망 연결성 철도를 이용한 지역 간 연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더불어, 각국 장관들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와 공개 세션에서는 교통수단과 기후변화 새로운 이동성의 거버넌스 교통, 에너지,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결성 향상 등이 다뤄질 계획이다.

ITF 주요 회원국으로는 영국과 독일 등 유럽 44개국과,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5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3년 만에 첫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으로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자 오는 5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ITF 퀴즈 행사를 연다. 참여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에서 할 수 있다.

국토부 김정렬 2차관은 공동체와 도시가 세계 다른 지역과 통합되고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에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교통연결을 어떻게 개선시켜 나갈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도록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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