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흥열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장
인터뷰- 김흥열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장
"현금청산ㆍ촉진계획변경 조합원 힘모아 풀어 가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05.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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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북아현3구역 재개발사업을 위해 많은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김흥열 조합장이 구원등판 했다. 현금청산자 문제, 촉진계획변경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하다. 김 조합장이 오랫동안 멈춰 섰던 조합의 시계를 다시 돌아가게 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며 조합원들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총회와 관련한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에 대해 해명한다면

=일부 조합원들은 사전투표용지 중 32개에서 조합원 인적사항 또는 서명이 없는 백지서면결의서가 나와서 위조 및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조합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총회무효소송 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선관위의 조사결과 총 사전투표인원 91명 중 2일차 사전투표에서 투표용지에 인적사항을 적는 문제로 이의제기가 있어 선관위원장이 서면결의서 용지를 투표용지로 사용했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이 사전투표참석자 명단으로 확인된 바 있어 법원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상태다.

또한 조합원에게 사실확인서를 받아 일부 위조라고 제출한 증거물들에 대해서도 선관위는 위조한 서면결의서가 전혀 없다고 확신해서 그 등기우편물 접수 영수증을 법원에 제출했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이나, 정책적 판단유무를 가지고 이의제기한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응대할 수 있다. 하지만 소수의 악의적인 조합원이 조합업무방해를 목적으로 무차별 정보요청 행위를 하면서 총회무효소송, 조합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등의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정당한 논리를 편다면 그 논리에 맞게 대응하면 되는데, SNS 및 유튜브를 통해 유치하게 유언비어와 마타도어를 함으로써 조합원들을 피로하게 하고 있다. 사실무근인 내용을 유포하고 있는 소수 악의적인 사람에 대해서는 부득이 형사고소, 고발 중이다.

아울러 조합장 직무집행정지, 총회무효소송 등은 그 소송업무에 승소경험이 풍부한 법무법인을 선정 대응하고 있으며, 자료 등은 면밀히 수집하여 잘 정리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들의 이익이나 조합 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잿밥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사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악의적인 호도와 비방을 일삼는 소위 비대위 몇 사람의 말에 절대 현혹되지 말고 조합이 추진하는 방향으로 한 목소리를 내주시면서 정상조합으로 가는 길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조합이 잘못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호되게 꾸짖어 주시기 바란다. 겸허한 자세로 경청하고 틀림없이 대안을 찾아 조합원님과 호흡을 같이 하는 그런 조합을 만들겠다. 재개발조합의 최대 희망은 사업이 빨리 가는 것이다. 최대한 빨리 촉진계획변경 심의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조합원님들에게 성공사업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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