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올해 6~8월 전국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자가 약 11만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 대비 18.2% 늘었으나 전년 대비 3.9% 줄어든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22일 2019년도 6월부터 8월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세대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총 입주 예정자는 11만2천359 세대로 5년 평균치인 9만5천 세대보다 18.2%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작년인 11만7천세대보다는 다소 낮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만6천627 세대(5년 평균 대비 52.3%,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였으며, 지방은 4만5천732세대(5년 평균 대비 10.8%,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로 나타났다.
세부 입주 물량은 수도권이 △6월 안산단원(4천30), 평택소사2(3천240) 등 2만7천132 세대 △7월 고양향동(2천947), 오산외삼미(2천400) 등 1만8천431세대 △8월 평택신촌(2천803), 광주태전(1천768) 등 2만1천64 세대로 조사됐다.
지방은 △6월 창원중동(2천867), 세종시(2천456) 등 1만8천46세대 △7월 청주흥덕(2천529), 춘천후평(1천745) 등 1만6천788세대 △8월 순천신대(1천464), 부산동래(1천384) 등 1만89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9천671세대 △60~85㎡ 6만4천874세대 △85㎡초과 7천814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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