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안양시 정비사업 역량강화 교육이 오는 27일부터 개최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이 위탁받아 주관하는 ‘2019년 안양시 정비사업 역량강화 아카데미’가 지역 내 정비사업 관련 조합 임원과 시민 및 공무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10월 21까지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최신 판례 등 개정사항을 공유해 조합임원 등의 전문성을 키우고 분쟁을 예방하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월요일 실시를 원칙(강사 개별 일정에 따라 변경 가능)으로 5~6월 3회, 7~8월 2회(하계휴가), 9~10월 4회로 총 9회에 걸쳐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진행한다.
수업 및 수업자료(재개발·재건축 강의 교재 및 법령집)는 무료이며, 70% 이상 출석률 달성 시 수료가 인정된다. 수료증은 주거환경연구원장 명의로 지급된다.
27일 1회차 강의에서는 홍봉주 H&P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조합설립과 매도청구 방법 및 절차’, 이우진 세무법인 이레 대표세무사의 ‘정비사업 회계 및 각종 세금과 부담금 절세전략’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세무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정비업계 최고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민교 주거환경연구원 교육센터실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 교육은 강의를 저녁 시간대로 늦춤과 동시에 일반 시민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이들이 수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임원들의 실무 교육을 도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