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101번지 가로주택정비 '신동아건설' 선정
송파101번지 가로주택정비 '신동아건설' 선정
총 공사비 261억4천293만6천원...3.3㎡당 558만원
강남권에서 세 번째 정비사업 시공권 수주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5.2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송파구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로 신동아건설을 선정하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5일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기열)은 인근에 위치한 송파교회에서 2019년 정기(협력업체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가장 핵심 안건은 시공자 선정의 건이었다. 조합원 투표결과 신동아건설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쟁사인 라온건설을 누르고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주는 신동아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수주로, 2017년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지난해 삼성동 범화빌라 재건축사업에 이어 강남권에서만 세 번째로 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신동아건설의 제안내용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로 총 26142936천원(3.3558만원)을 제안했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조합원 무상제공품목으로는 조합원발코니 확장 및 외부 새시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자녀방 붙박이장 조합원 세대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비데 현관 중문 빨래건조기(10kg) 전동 빨래 건조대 전기오븐 음식물탈수기 등을 제안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소규모정비사업 수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규모재건축이 활발해 지고 있는 만큼 수주활동에 힘써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주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조합은 이날 총회에 총 10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 승인의 건 2019년 조합운영비 예산() 승인의 건 2019년 정비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2019년 정기총회 예산() 추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무이자대여금) 전환 및 집행 승인의 건 사업구역 면적변경에 따른 조합설립변경인가 신청() 승인의 건 등이다.

한편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101-5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2~지상7, 3개동 1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