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이끈 15년
하우징헤럴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이끈 15년
탐사보도와 날카로운 분석… 정책개발·제도개선 도와
추진위·조합의 동반자… 정비사업 새 발전방향도 모색
축적된 데이터와 정보로 업계·조합·주민들의 가교역할
  • 권동훈 기자
  • 승인 2019.05.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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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의 정통지인 하우징헤럴드가 △시장을 받든다 △사업을 돕는다 △미래를 밝힌다는 이념 아래 창간 15주년을 맞았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깊이 있는 취재와 날카로운 보도로 정도의 길을 걸어온 하우징헤럴드는 ‘프레임을 분석하는 격이 다른 뉴스’, ‘이면을 진단하는 탐사보도’로 정비사업 전문언론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하우징헤럴드는 2014년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인 ‘다음카카오(DaumKakao)’와 제휴하면서 온라인 접근성을 높인데 이어 ‘네이버(Naver)’와도 뉴스제휴 관계를 맺어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첨단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다. 이로써 독자들은 정비사업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가용토지가 부족하고 도심 노후화 비율이 높은 국가이다. 그러므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를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수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혀 있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하우징헤럴드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며 ‘업계 1위 정비사업 미디어’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전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모니터링 가능

개발사업은 특성상 여러 이해관계인이 엮이기 마련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는 공공택지개발사업과 다르게 일반 국민이 조합원으로서 사업시행자 역할을 한다. 이때 법률·세무·도시계획·건축 등 관련 지식이 부족해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더불어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절차와 이해관계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있어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그러므로 재건축·재개발 추진위나 조합, 정비업계 종사자들은 여러 현장의 소식에 주목한다. 사업 추진이 더딘 정비사업장의 경우 진행이 활발한 사업장을 벤치마킹하면서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우징헤럴드는 원활하게 진행되는 사업은 물론 정책 제도에 발이 묶여 진행되지 못하는 정비사업 현장에 주목한다. 이로써 조합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정책 당국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안함으로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의 정비사업 관계자들은 하우징헤럴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이끌어가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국 추진위·조합 입찰공고 실시간 인터넷게재 서비스 실시

하우징헤럴드 뉴스에서 돋보이는 부분 중 한 가지는 대형 인터넷 포털사와 뉴스제휴 서비스를 통해 전국 추진위·조합들의 입찰공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전국의 추진위·조합 입찰 공고를 신문 지면에만 게재했다. 그러다보니 격주 신문의 특성상 발행주기에 따라 타이밍을 놓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하우징헤럴드는 신속성을 살리고자 전국의 입찰공고를 실시간으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 인터넷 뉴스로 게재하고 있다. 수주를 준비하는 수많은 업계 종사자가 경쟁으로써 건전한 시장을 형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하우징헤럴드는 모바일 관리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사업 종사자들이 업계 동향을 손쉽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취득하도록 돕는다. 모바일 하우징헤럴드를 운영하는 것도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전국의 추진위·조합은 하우징헤럴드가 더욱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이 전하는 예리한 제도 해석과 시장 분석

하우징헤럴드는 독자가 정비사업 관련 최신 판결문도 쉽고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오랫동안 화제가 된 판결문을 입수해 분석·보도함으로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토론의 장을 열어 보다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일선 추진위·조합은 물론 변호사·정비업체·시공자·지자체 등 여러 분야의 관계자가 전문성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특히 업계 최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필진은 하우징헤럴드가 가진 경쟁력이다. 변호사와 세무사 등 실무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칼럼으로 업계와 일반인 모두가 현장의 살아있는 정보를 얻고 있다. 실무진이 직접 전달하기에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업계 정보를 쉽고 효율성 있게 정리해 주목을 받는다.

▲재개발·재건축 업계의 새 발전 방향 제시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정책의 기조는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다. 중심을 유지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나서서 업계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이때마다 국내 유수 언론들이 소식을 전달하지만 재개발·재건축 분야에 전문성을 둔 기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재개발·재건축 업계에 뿌리가 깊은 하우징헤럴드는 개정안이 발의되거나 정책이 바뀔 때면 전문성 있는 취재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일례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을 때 ‘미리보기’ 역할을 수행해 하우징헤럴드의 기사는 정책을 개선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년 전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정비사업장으로 불리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 당시 한 대형건설사의 과도한 이사비 지급 논란 관련 기사를 단독 보도해 시공과 관련이 없는 금전적 지원 등의 제안을 금지하는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제도 개선안’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랫동안 하우징헤럴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내재하는 불합리성과 향후 파장에 대해 전문가들을 필두로 좌담회도 개최했다. 이러한 주도 아래 재개발·재건축 정책 개선에 앞장서 실제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위헌 소송을 제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5년간 쌓은 데이터로 업계-조합 간 가교 역할 수행

그동안 하우징헤럴드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창간 이념의 초심을 잃지 않고 도시정비사업 관련 현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했다. 그중에서도 재개발·재건축에 초점을 맞춘 결과 대형언론도 따라 올 수 없는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15년 동안 축적된 인프라로 독자가 알고 싶은 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나아가며 얻은 결실이다.

재개발·재건축은 절차 사업이다. 다시 말해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담당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국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강경한 이때 정비업계 종사자들이 한목소리를 내도록 창구 역할을 할 언론의 필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하우징헤럴드는 한결같이 업계와 정부 사이에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해 나아갈 것이다.

푸르름이 온 국토를 한껏 장식하는 봄이다. 무릇 생명이 붙은 것이라면 꿈틀거리지 않고서는 못 배길 만큼 활기가 가득하다. 그 생명력이 아직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길 바라며, 하우징헤럴드는 내일도 묵묵히 정도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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