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강디앤씨 김영성 대표, 이탈리아 쿠보디자인그룹과 계약 맺고 시장개척
미강디앤씨 김영성 대표, 이탈리아 쿠보디자인그룹과 계약 맺고 시장개척
이탈리아 자부심 깃든 명품 주방가구… 주택 고급화 선도
연남동에 대규모 전시장… 고정관념 깬 가구판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09.26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의 고급화, 프리미엄 주방가구의 약진 

2005년 설립된 미강디앤씨(주)는 PVC 건축자재 및 발코니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다년간의 건축자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숨 쉬는 하이브리드창, 프리미엄 도어 등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자재를 선보였다. 

그동안 주택건축 시장을 날카롭게 지켜봐온 김영성 대표는 높은 분양가에 걸맞은 고급 건축자재 사용 요구, 고급 주택시장의 확대, 주방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한 뒤 2016년부터 수입주방가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최근 건축 분양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아파트의 질적 향상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국내 브랜드보다는 수입 브랜드를 선택해 가치를 높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급화되는 주택시장과 그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접점이 고급 수입주방가구라 생각합니다.”

국내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고급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강남권에 분양하는 대부분의 단지는 이미 수입주방가구를 적용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수요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14년 동안 건축자재에 탁월한 안목을 쌓아온 김영성 대표는 수입주방가구의 수준도 한 차원 높인다는 각오다. 세계 프리미엄 주방가구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이탈리아 가구브랜드와 판매 계약을 맺어 수준 높은 주방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자부심이 만든 세련된 주방가구 

미강디앤씨(주)는 이탈리아 쿠보디자인그룹과 계약을 맺고 특판시장을 개척 중이다. 쿠보디자인그룹은 공학적 기술력을 주방가구에 지속적으로 접목해왔다. 동시에 이탈리아 전통 수공업에 바탕을 두고 원자재부터 인테리어 디테일까지 품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를 해온 기업이다.

특히 이탈리아 내 최대 규모 공장(1만8천여 평)을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동화 생산라인을 가동, 전 세계적 수요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미강디앤씨(주)는 TLK, ALTA 등의 브랜드와 판매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TLK는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는 ‘Less is More’ 개념에 입각해 실용적이면서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1960년부터 꾸준히 기술 혁신과 디자인에 투자하여 효율적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모듈식 주방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입주방가구는 현지 품질 관리 또한 완벽히 보증되어야 한다. 미강디앤씨(주)는 이탈리아 현지에 무역 담당 직원을 특별 채용해 본사와 공장 사이의 업무 대응을 안정적이고 발 빠르게 수행하고 있다.

‘Made in Italy’의 자부심을 지키며 실용적인 가격으로 고급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쿠보디자인그룹. 그들의 제품을 미강디앤씨(주)의 전시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마포구 연남동(월드컵북로 6길 53)에 문을 연 전시장에는 현재 3개 세트의 주방이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방문해 이탈리아 수입가구의 특별함을 만날 수 있다. 

“현재 1층 전시장이 오픈했고,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브랜드별 전시장을 꾸미기 위해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 전시장도 10월 15일 오픈예정이고요. 홍대라는 위치가 좀 색다를 수 있는데요. 수입주방가구에 대한 니즈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생각의 틀을 깨고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연남동 전시장, 수입주방가구를 더 가까이 

전시장에서 만난 가구는 새롭고 놀랍다. 주방에서 조리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 펼쳐진다. 커피머신과 오븐 등 생활가전이 빌트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일랜드 식탁은 일상의 소통 공간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각종 주방도구를 모두 내부에 수납할 수 있어 안전성과 깔끔함을 높였고, 때로는 주방이 인테리어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선반과 바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견고하고 실용적인 기술도 다양하게 접목되어 있습니다. 상하부 장은 터치만으로 가볍게 열리고, 주방 상판은 얇은 세라믹 상판의 견고함을 자랑합니다. 싱크대 몸통은 물에 강한 친환경 카케이스로 구성했고, 선반은 처지거나 휘지 않도록 커버쉘프를 설치했습니다. 문과 서랍재의 하드웨어 역시 세계 최고 블룸사의 제품이 들어가 있고요. 주방 한 면이 붙박이장 수납공간으로 구성된 점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미강디앤씨(주)는 유럽 현지에서 실제로 통용되는 수준의 주방가구를 그대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세련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까지 책임지는 미강디앤씨(주)의 수입주방가구. 

김영성 대표는 이제 건설사가 제공하는 일방적인 특판 제품에서 벗어나 우수한 품질의 주방가구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주방가구의 혁신에서 시작되는 더욱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 미강디앤씨(주)의 수입주방가구가 한발 앞서 만들어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