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래 (주)카스코가설 대표 "첨단설비 임대·설치... 스마트한 철거 리드"
임형래 (주)카스코가설 대표 "첨단설비 임대·설치... 스마트한 철거 리드"
안전하고 스마트한 구조물 철거가설 리딩기업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7.0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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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스템비계 사용이 기본이자 의무인 시대가 된다. 지난 4월 국토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종합대책’의 후속지침으로 공공공사에 적용되는 설계시행 단계에서 비계를 설치할 경우, 시스템비계 사용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라고 권고했다.

더불어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시스템비계 사용 활성화를 위해 공사금액 20억원 이하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계약·선급금 보증 수수료 10% 할인, 근로자재해공제료 특별할인율 10% 제공, 시스템비계 구입비용 담보융자 제공 등 금융지원책 시행에 들어갔다.

‘철거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해온 ㈜한국카스코 임형래 대표는 이러한 철거현장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안전한 철거작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카스코가설을 설립하여 철거가설 임대분야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었다. 

“이주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재 및 안전사고는 여전히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업계의 현실이죠.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공기가 지연되고 따라서 사업비도 증가되니까, ‘스마트철거’야말로 사업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안전사고와 민원이 잦은 현장은 후속조치 과정에서 공기지연과 사업비 증가 등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도는 없을까. 임형래 대표는 안전시설 확보에 투자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안전한 철거’는 성공적인 사업의 첫 걸음이라 믿었으니까. 이 믿음이 임형래 대표가 카스코가설을 설립한 이유. 

첨단철거설비 3, 임대-설치-해체 원스톱 서비스 실현

삼성물산의 신반포3차아파트, 포스코건설의 개포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 현장, GS의 서초무지개아파트 철거현장 카스코가설은 대규모 현장에서 첨단철거설비 3종 세트 활용과 설치, 해체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철거현장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소시키며 안전율을 높인 스마트철거를 실현해냈다.

“재건축 사업이 고층아파트 시대로 돌입했으니 당연히 철거방식에도 기술과 안전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15층 아파트를 철거할 시 22~28톤에 달하는 소형 포크레인이 옥상에 올라가 한 층씩 철거하며 내려오는데, 구조전문가의 진단 아래 모든 층의 구조 취약점 곳곳에 아파트 층 내부를 떠받치는 잭서포트를 설치해야 붕괴 사고를 막을 수 있어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스마트방음패널 설치 전경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스마트방음패널 설치 전경

카스코카설이 공급하는 잭서포트는 검증받은 KS규격의 최고 제품이고, 또 철거현장 내부의 소음과 비산먼지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스마트방음패널은 각종 건설현장용 자재의 낙하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뿐 아니라 작업자의 추락 등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차세대 건설가설기자재다. 시스템비계는 기존의 가림막 형태의 외줄 비계가 아닌, 계단과 안전발판을 갖춘 선진비계로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여전히 수많은 철거현장에서 안전 미확보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지자체에서도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있고, 철거 행정절차 또한 ‘신고제’에서 ‘심의제’로 바뀌어 제재 수위가 높아졌어요. 사고 발생 시 추가로 발생되는 막대한 비용과 사업차질을 생각하다면, 첫걸음부터 안전한 현장 정비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철거현장에서 안전확보를 강조하는 새바람이 일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임형래 대표가 이끄는 카스코가설은 시스템비계 등 첨단철거설비 3종 세트 임대와 설치, 해체라는 철거일체화 서비스로 △안전사고 감소 △민원 감소 △공기 단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철거가설 임대사업의 리딩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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