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원주 세경1차 재건축 수주
한진중공업, 원주 세경1차 재건축 수주
공사비 747억원… 지하2층∼지상 22층 457가구 신축
  • 권동훈 기자
  • 승인 2019.06.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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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강원 원주 세경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한진중공업이 선정됐다.

세경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열고 한진중공업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공사비는 747억원 규모로 지하 2지상 227개동, 457가구와 부대시설 등을 신축하게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3290가구 83A55가구 83B112가구 등이다.

1985년에 사용승인을 받은 세경1차 아파트는 2006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10여년만인 지난 2017년 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이번 시공자 선정까지 이어졌다.

조합은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021년 하반기에는 이주와 철거를 거쳐 2022년 초에는 착공 및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계획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한진해모로만의 특화설계로 원주 도심 내 차별화된 단지를 조성하겠다조합 요구에 발맞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경1차 재건축사업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를 자랑한다. 주거와 상가가 밀집해있고, 명륜초와 교동초, 원주중, 원주고 등과도 가깝다. 또한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은 2 거리이며,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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