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2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송재병)이 업체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합은 지난 14일 오후 3시 거여동 소재 조합사무실 건물 4층에서 조합원 3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총 5개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세부적으로 △제1호 안건 ‘건축감리용역업체 계약기간 연장의 건’ △제2호 안건 ‘임대주택 매각금액 재산정 용역업체 선정의 건’ △제3호 안건 ‘공사비 적산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의 건’ △제4호 안건 ‘추가 사업비대출 약정서 추인의 건’ △제5호 안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용역계약 해지의 건’이다.
3개 업체가 후보로 상정된 △제2호 안건 ‘임대주택 매각금액 재산정 용역업체 선정의 건’에서는 281표를 얻은 ㈜아이에스씨앤디가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총회는 법원의 판결로 조합장의 지위를 얻은 송재병 조합장의 첫 번째 총회였다. 송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출마해 최고 득표를 하고도 선관위의 후보자격 박탈로 조합장이 되지 못했으나 최근 법원은 송 조합장의 지위를 인정한 바 있다.
송 조합장은 “만감이 교차한다. 하지만 과거에만 머물지는 않겠다”며 “저를 한결같이 지지해 주시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항상 고맙게 간직하겠다. 그리고 사업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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