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안양 대동아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자로 선정
㈜한양, 안양 대동아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자로 선정
공사비 3.3㎡당 469만원 ... 34층 213가구 신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6.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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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한양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대동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동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도연)은 지난 2일 덕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 건을 상정해 ㈜한양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한양은 공사비로 3.3㎡당 469만원을 제시했으며, 공사비에는 석면조사·석면 해체·석면 철거 및 잔재처리 비용이 포함돼 있다. 또 ㈜한양은 이주기간은 이주개시일로부터 2개월, 철거기간은 이주완료 후부터 3개월을 각각 제안했으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을 약속했다. 착공기준일은 2020년 11월이며, 공사비 산정은 일반토사 기준으로 산출했다. 사업추진 제경비는 50억원 한도에서 제공한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0-11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대동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지상 34층 아파트 3개동 2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96억원 규모다.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제공되는 주요 마감재는 △강마루 바닥 시공(거실/주방/전 침실) △현관 디지털 도어록 △거실 아트월 △3구 가스쿡탑 △주방 발코니 손빨래용 전용수전 (해당 주택형) △전기 오븐렌지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부부욕실 비데 △물내림 소음저감을 위한 저소음 배관 △홈네트워크시스템 설치(가스차단·조명·난방·환기·방범 및 승강기 호출 가능) △통합원격검침시스템 △실내환기시스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등이다.

이번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합은 2회에 걸쳐 일반경쟁입찰로 시공자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돼 이번 총회를 통해 ㈜한양을 상대로 수의계약을 통한 시공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

이도연 조합장은 “이번에 선정된 시공자인 ㈜한양과 합심해 우리 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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