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4구역 재개발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포기
부평4구역 재개발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포기
사업방식 변경 통한 정비계획 변경 후 관리처분 추진키로 의결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6.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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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인천시 부평구 부평4구역이 그동안 진행해 오던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을 포기하고 일반 주택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임대사업자에게 일반분양 물량을 매각하는 방식 대신 일반재개발 방식을 선택해 조합이 직접 일반분양에 나서는 방식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규)는 지난 10일 소명교회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해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취소 및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날 안건 의결에는 전체 706명의 재적조합원 중 서면참석자를 포함, 665명이 참석해 이 중 653명이 다수의 조합원이 사업방식 변경에 찬성했다.

조합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최근 인천 부평구 인근 지역의 분양시장에서 3.3㎡당 평균 일반분양가가 약 1천350만원으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일반 재개발로 변경시 조합원 수익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향후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 사업방식 변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오는 7월 말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와 함께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8~9월 중에 이주비 대출 심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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